북악산 개방코스 52년만에 북악산 코스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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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북악산 개방코스 52년만에 북악산 코스개방

by 트래저블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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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1일 사태 일명 김신조사건이후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청와대 뒷편 한양도성 성곽 북측면 구간이 52년만에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북악산 개방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당시 북악산,인왕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이었습니다.




이번에 북악산 북측면에 이어 2022년에는 상반기에는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입니다.

한양도성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북악산 개방을 위해 대통령 경호처는 국방부와 문화재청·서울시·종로구 등과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존 군 순찰로를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철거된 군 시설 및 콘크리트 순찰로는 약 1만㎡의 녹지로 탈바꿈됐고, 탐방로에 있는 일부 군 시설물들은 기억의 공간으로 보존되었으며, 쉼터·화장실 등 시민휴식공간도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청운대 쉼터에서 곡장 전망대에 이르는 300m 구간의 성벽 외측 탐방로가 개방되어 탐방객들이 한양도성 축조 시기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한양도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1단계로 한양도성 북악산 성곽부터 북악스카이웨이 사이 성곽 북측면이 개방됩니다.
청와대는 성곽철책을 제거해 청운대~곡장 구간의 성곽 외측 탐방로(약 300m)를 개방하고 횡단보도와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계초소·철책 등은 보존해 역사체험 기회로 삼고 군 대기초소는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로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이어 2단계 개방을 통해 50여년간 폐쇄됐던 성곽 남측면도 열리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북악산~북한산 구간은 북악산 동측인 와룡공원에서 북한산 형제봉으로 가는 코스가 유일합니다. 앞으로 북악산 완전 개방이 이뤄지면 성곽 곡장에서 북악스카이웨이 구간이 연결돼 안산에서 인왕산·북악산을 지나 한북정맥인 북한산까지 끊김 없이 오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시민 안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존 성곽로 탐방과 동일하게 입산시간, 탐방로가 지정·운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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