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을여행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휘닉스평창 봉평 맛집
지난해 까지만 해도 추석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뉴스와 기사들이 쏟아질 이맘때이지만 세상이 바뀌어 버렸다.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을 끼고 있어 연휴가 길어 예년 같았으면 여행사들이 호황을 누렸을 것이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민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정부에서 고향방문도 자제하길 권하고 있기때문이다. 연휴가 길어 많은 사람들이 국내여행을 계획하지 않을까 싶다.
강원도 평창은 서울에서 2시간 이내면 갈수있는 거리에 휘닉스평창 리조트가 있어서 짧은 일정으로도 다녀오기 좋은곳이다. 겨울에는 스키장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여름철에는 휴가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봄과 가을에는 비교적 사람이 적어 여유로운 가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매년 추석때가 되면 리조트에서 추석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되곤 했다.리조트예약을 위해서는 휘닉스평창 홈페이지를 이용해도 되고 홈쇼핑이나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휘닉스파크 콘도가 예약이 만실이라면 한화리조트 휘닉스평창점을 이용해도 좋다.
여행지에 가면 누구나 고민하는게 맛집을 선택하는 것이다.좋은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수 있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여행이 될것이다. 하지만 요즘 포털 사이트에서 맛집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광고글이라 신뢰를 하기가 힘들다.
정보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광고임을 알면서도 가봤더니 사람만 붉적거리고 맛도 서비스도 별로렸던 경험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현지인이 추천하는 현지의 맛집을 추천해본다. 광고와 무관한 주관적인 맛집추천임을 고려해야하고 선택은 여행자들의 몫이다.
평창하면 유명한게 평창 한우이다. 때문에 휘닉스파크 인근에는 많은 한우식당들이 있다.그중에 몇군데를 추천해보자면 평창한우마을,일송정,다래등이 있다.세군데 모두다 현지에서 오랫동안 운영을 해온 한우 맛집이다. 다래는 휘닉스파크에서 도보로 가능한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일송정과 평창한우마을은 차로10분내 거리에 있다.술을 먹을예정이면 식당에서 픽업차량도 운영하고 있으니 예약을 하면된다.
해장을 원하거나 따끈한 국밥이 땡긴다면 소한마리국밥집에서 얼근한 국밥한그릇이면 든든하고 만족스런 한끼를 먹을수 있다. 김가네 만두국은 현지 토박이가 운영하는 손만두 집이다. 찾아가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그야말로 단골들과 현지인들이 찾는곳이다.
추석연휴가 되면은 메밀꽃으로 유명한 봉평에서 메밀 꽃 축제가 열린다. 큰 축제라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평창에 한우가 유명하다면 봉평은 메밀막국수가 유명하다.
휘닉스파크에서 15분거리에 있는 봉평에 가면 정말 많은 메밀 막국수집이 있다. 선택하기도 참 어렵다. 봉평 시장통에 있는 현대막국수는 대를이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전국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곳이다.
예전 기와집을 식당으로 개조해 만든 풀내음은 막국수를 먹기에 운치가 좋은 곳으로 맛과 분위기를 더할수 있는 곳이다.
봉평에는 5일장이 열리는데 날짜가 맞으면 시골 5일장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시간이 될것이다. 봉평장에서 맛보는 여려가지 음식들은 어렸을적 추석이 되면 할머니집을 찾아갔을때의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