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파크에 반하다

강원도 가을여행 단풍 이쁜 오대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트래저블 2020. 10. 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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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은 1975년 국내에서 1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해발 1563미터의 비로봉이 주봉입니다. 동대산,두로봉,상왕봉,호령봉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떨어져 나온 노인봉아래로는 절경인 소금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쪽으로는 겨울이 아름다운 계방산이 있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였던 사고가 있던 역사적 장소이자 백두대간의 중추입니다.




가을이 되면 오색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다양한 코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로봉코스 》



오대산 국립공원 천혜의 원시림이자 여러등산 코스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코스입니다.
진고개 - 동대산 - 두로봉 - 두로령을 거치는 코스로 편도 10킬로미터 코스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두로봉코스는 아침일찍 출발하여 하루종일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두로령에서 상원사 주차장까지 내려오려면 7시간을 계산하고 등산해야 합니다.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입니다. 진고개에서 조금만 올라가도 슾터널이 보이는데 전구간 아름드리 숲으로 되어있습니다.



동대산에서 두로봉까지의 탐방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커다란 나무로 덮여있어 좁은 구간이 많습니다.




동대산코스 》


진고개 - 동대산 - 동피골을 거치는 편도 4.4 킬로미터의 코스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동대산 코스는 봄에 오면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피어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5월에 가면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 올라가는 탐방로 주면에 얼레지 군락에 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동피골주차장은 동피골 입구로부터 월정사 방향으로 500미터 떨어진 자생 식물관찰원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대산과 동피골까지의 탐방로는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습니다. 위험한 구간은 목재데크와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동피골에서 동대산 구간은 편도 1.7킬로 미터 약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동대산정상 까지 올라가면 내려오는 길은 훨씬 수월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와 진고개 입구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의할 점은 진고개 입구까지 내려오면 출발지로 다시 돌아갈 교통편이 마땅치가 않기에 미리 코스를 생각하시고 내려오셔야 하십니다.


상왕봉코스 》

 

상왕봉코스는 오대산의 자연과 문화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경사가 험하지는 않지만 비로봉 - 상왕봉 - 두로령을 걸쳐 14.1킬로미터의 긴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상원사를 거쳐서 중대와 적멸보궁 북대사 까지 다양한 사찰과 암자를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비로봉 정상에서는 오대산 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적멸보궁까지 상원사를 거쳐 올려가는 길과 거치지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등산객은 상원사를 거치지 않고 올라가면 좋습니다.



비로봉에서 상왕봉까지 이어진 능선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평지에 가까운 길입니다.



상왕봉에서 두로령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게 됩니다. 두로령 갈림길에서 상왕봉, 두로봉, 북대사(상원사 주차장)로 갈라지게 됩니다.


두로령에서 북대사 까지는 2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전구간이 비포장 도로같은 내리막길로 되어있습니다.



산행의 시작점인 상원사 주차장까지 비포장 도로 같은 내리막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겨울 산행시에는 눈이 많은 곳이라 미끄러움에 대비를 하고 등산해야 합니다.

오늘은 오대산 국립공원의 두로봉,동대산,상왕봉 코스를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소금강,비로봉,선재길 코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에 방문하시기전 코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산행하시면 헤메지 않고 나에게 적합한 코스를 찾아 즐겁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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