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여행 추천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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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근교여행 추천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by 트래저블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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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숲은 심신의 휴식과 힐링을 담고있다. 숲세권이라는 말이 생겨나건 도심에 살지만 숲을 가까이에 두고 싶은 마음에서일 것이다.
초록이 무성하게 우거진 포천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대표 수목원이다. 포천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그만큼 수많은 종의 동식물이 광릉숲에서 자생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국내 최고의 산림 생물종 연구 기관이기도 하다. 수목원 내부에는 산림박물관도 있어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의 역사를 엿볼수가 있는 곳이다.


포천 국립수목원은 서울에서 한시간 남짓이면 갈수 있다.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피톤치드향을 가득품은 광릉숲이 있다. 봄이 되면 향기가 가득하고 여름엔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가을이 되면 아름다움으로 색을 바꾼다. 겨울엔 잠시 쓸쓸해 보이지만 다시 봄이오면 신비로운 생명력이 되살아 난다. 계절에 맞추어 숲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숲의 생명력이 우리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초록의 숲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공기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숲의 공기는 많은 생명을 살게해준다. 왜 숲을 건강하게 잘보존하고 지켜야 하는지를 느낄수 있다. 이런 이유때문에 포천수목원은 하루 입장객 인원이 제한이 있다. 사람으로 인해 이 숲이 파괴되면 안될 것이다.


매년 식목일이 되면 대통령이 이곳에 나무를 심는다. 국립 수목원에 가면 그 나무들을 볼수 가 있다. 국립 수목원은 규모가 크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살고 있어서 다 둘러보려면 한참의 시간과 발걸음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사간들이 지루하거나 힘들게 느껴지진 않는다. 숲안에서 걷는 한걸음 한걸음이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숲안을 거닐며 마음껏 산림욕을 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간다.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에 갔을때 관광객이 다 돌아가고 그들만의 밤이 오면 요정이 나타나 나무와 동식물이 만화 주인공처럼 서로 말도하고 파티도 하고 그럴것 같았는데 국립수목원을 나오면서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이 다가고 그들만의 밤이 오면 서로 오늘 다녀갔던 사람들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하고 그럴것만 같았다. 그만큼 신비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곳이다.


포천 국립수목원 주변에는 분위가 좋은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돌아가는 길에 맛있는 식사와 이쁜 카페에서의 향긋한 커피한잔도 행복하다. 엔틱 소품샵이라든가 소소하게 구경할 거리들도 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곳에 맘껏 산림욕할수 있는 광릉숲의 존재가 감사하고 소중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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