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여행 추캉스 평창 휘닉스파크 웰니스숲길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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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추석여행 추캉스 평창 휘닉스파크 웰니스숲길 몽블랑

by 트래저블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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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싸늘하고 하늘은 점점 파랗고 높아지고 있다. 추수의 계절 완연한 가을이 왔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고향길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정부에서도 추석연휴 기간동안 코로나 확산에 대한 염려가 크다. 하지만 추석연휴가 주말을 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고향이나 혹은 여행지를 찾을 것 같다.

강원도 평창은 아직까지는 코로나 청정지역이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없이 추석연휴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추석을 앞두고 호텔에서 연휴를 보내는 추캉스 상품이 인기인데 휘닉스평창은 가족끼리 휴식하기에도 여행지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다.

사계절 리조트 답게 겨울에는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스키장이있고 아름다운 골프장에 루지썰매 캠핑장까지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는 리조트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차박 캠핑장도 있는데 아주 이색적이다. 레이 차량에서 차박을 하고 바비큐를 먹을수 있는 상품이다.


그리고 휘닉스평창 리조트에서 정상 몽블랑 까지는 곤돌라가 운영하기도 하지만 한번쯤은 등산해서 몽블랑 정상까지 올라가볼만 하다. 휘닉스평창 유로빌라 콘도에서 부터 출발하는 웰니스숲길은 정상까지 약 2.7킬로 미터의 코스이다.

피톤치드 향에 흠뻑 취해서 한시간 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다다를수 있다. 등산로도 생각보다 험하지 않고 안내판도 잘되어 있어서 초행자도 어려움없이 등산할수 있다. 군데 군데 카파른 언덕길이지만 가쁜 숨 뒤에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준다.

곤돌라를 타면 10분이면 올라가는 곳을 왜 한시간씩 걸어서 올라가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의 여행을 계획했다면 자연 속으로 들어와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맑은 공기와 청량한 바람에 심신이 힐링되고 회복되는 것 같다.

가을이 깊어지면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길이 되고 겨울이 되면 하얗게 핀 눈꽃을 볼수 있는 등산로이다. 웰니스 숲길을 걸어 정상에 올라가본 사람은 왜 그 고생을 해야하는지 이유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고생끝에 오른 몽블랑 정상의 바람은 더 달콤하다. 몽블랑 정상에 넓겨 펼쳐진 잔디에서 휴식하고 스키 슬로프 아래로는 휘닉스평창이 한눈에 들어온다.


몽블랑 정상에는 양떼 목장도 있어 양들과 여유롭게 장난치다 하산할때는 유유자적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 즐겁고 안전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휘닉스평창에서의 추석연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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