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 선발 커쇼 VS 글래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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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 선발 커쇼 VS 글래스노

by 트래저블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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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을 증명해준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8-7로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인 타자 최초 월드시리즈에서 뛰는 최지만선수는 좌투수 유리아스가 선발 등판함에 따라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대타로 출전해 2볼넷 1득점으로 팀의 역전승에 함을 보탰습니다.
2-4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서 마이크 브로소의 대타로 나서 블레이크 트레이넨에게서 볼넷을 얻어 나갔고 후속타자 브랜든 로가 3점포를 때리며 최지만도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습니다. 6-7로 재역전당한 8회말 무사에서도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월드시리즈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반 경기의 흐름은 다저스가 잡았습니다. 홈런을 주고받으며 다저스가 2-1 리드가 이어지던 5회초,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3-1까지 달아나며 리드를 잡아나갔습니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5회말 헌터 렌프로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하자 다저스는 6회초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또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6회말 랜디 아로사레나의 안타, 최지만의 볼넷에 이은 로의 3점포를 묶어 5-4로 역전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탬파베이로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의 전력은 막강했습니다.
7회초 2사 만루서 작 피더슨의 2타점 적시타로 6-5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탬파베이는 7회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포로 다시 6대6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저스가 8회초 터진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다시 7-6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두었습니다.



단한번의 공격만 남아있던 탬파베이의 9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다저스는 아웃카운트 하나면 4차전을 잡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 남겨두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탬파베이의 필립스가 중전안타를 때렸고, 다저스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가 볼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2루주자 키어마이어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테일러에서 1루수 먼시까지 이어지던 중계플레이를 포수 윌 스미스가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1루주자 아로사레나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추며 앞으로의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만든 명승부 였습니다. 현재 분위기는 단연 탬파베이의 분위기 입니다.
탬파베이는 5차전에서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1차전 호투로 다저스에 승리를 안겨줬던 커쇼가 다시 팀을 살려낼 수 있을지 26일 오전 09시08분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탬파베이 타일러 글래스노의 맞대결로 양팀의 5차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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