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동해 삼척 쏠비치리조트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

강원도 여행 하면 제일 먼저떠오르는 곳은 누가 뭐래도 바다가 아닌가 싶다. 하루의 태양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생각만의로도 설레이는 여행지가 바다이다.

동해바닷가를 따라 길게 늘어진 7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만 같다. 우리나라 최고의 드라이브길을 꼽으라하면 7번 국도 드라이브길을 절대로 빼놓을수가 없다. 에메랄드 빛 푸른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삼척을 거기위해서는 고속도로가 빠르지만 강릉에서 남쪽으로 7번 국도를 타고 가기를 꼭 추천한다.
여행은 여유로울때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바다를 옆에두고 달리면서 항구도 들려보고 수산시장도 구경해보자. 한껏 동해바다를 느낄수가 있다. 다소 비릿내 나는 항구지만 싱싱한 회 한점은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그렇게 동해를 지나고 삼척에 도착하면 먼길을 달려온 고생을 잊게 만들어 준다. 동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려도 부족함이 없다.
국내에서 스노클링 명소로 가장 유명한 장호항이 삼척에 있다. 스노클링은 묽속을 들여다 봐야하는데 그만큼 바다속이 잘보인다는 말이다. 비록 동남아 처럼 많은 물고기들을 만날수는 없지만 용치놀래기,노래미 같은 물고기를 눈으로 볼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바위가 파도를 막아주고 있어 스노클링과 카약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바다물이 무섭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바위 뒷편에서 스노클링을 하면 더 많은 물고기들을 만날수 있다. 장비가 없어도 입구에서 부터 모든 장비를 렌탈해서 이용할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삼척의 또 하나의 명소 천곡동굴이다. 천연동굴로 한여름에 가도 동굴안에만 들어가면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로 시원하다. 특이하게 동굴이 산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주택가에 있다. 단양의 고수 동굴 처럼 크진 않지만 잠깐 시간내어 관광하면 좋다.
삼척하면 바다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삼척에는 아주 유명한 이끼계곡의 이끼 폭포가 있다. 우리나라 3대 이끼 폭포로 불리는 곳으로 많은 사진가 들이 찾는 곳이다. 시원하고 울창한 숲길을 걸어 올라가 만나는 이끼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다. 삼척은 바다와 계곡을 다 즐길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삼척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중 하나는 쏠비치이다. 올해부터 삼척 소노벨 호텔&리조트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겐 쏠비치가 더 익숙하다. 삼척의 바닷가 해변에 지어진 쏠비치 리조트는 프라이빗 비치에서 럭셔리하게 온전히 나만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곳이다.
워터파크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오션플레이는 삼척쏠비치에 머무는 여행객들에겐 필수 코스이다.
리조트 주변으로 바닷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밤바다를 걷다보면 마치 여해에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이국적이고 낭만적이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는 성수기 예약이 회원들도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리조트 주변으로도 삼척의 아름다운 해변은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래도록 머물고만 싶어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