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금강 내장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내장산 국립공원은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8경중 하나로 우리나라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신선봉을 주봉으로 하는 내장산은 봉우리들이 700미터 내외지만 각 봉우리 정상들이 독특한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으로 불렸습니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인 영은사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으로 불리다가 산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안 내, 감출 장 자의 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자연관찰로코스 》

우리나라 국립공원중 최초로 조성된 자연관찰로로써 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내장사 - 원적암 - 사랑의다리 - 벽련암 - 일주문을 거치는 탐방코스로 3.9킬로미터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았는 코스입니다.

대부분 자갈과 흙으로 이루어진 탐방로이며 원적계곡을 따라 30분 정도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계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약 5분정도 올라가면 약 수령이 300~500년된 비자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원적암에서 벽련암으로 가는 탐방로는 평탄한 길입니다.
벽련암을 지나 일주문으로 내려오다 보면 서래봉으로 가는 길이 포함된 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서래봉코스 》

서래봉코스는 일주문에서 벽련암 ~ 서래봉 ~ 불출봉 ~ 원적암을 거치는 왕복 5.9킬로미터 약 4시간이 소요되는 내장산의 대표코스이자 내장산 산행코스 중 가장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코스입니다.
농기구 써래를 닮은 기암괴석 서래봉을 올라 부처가 출연한 불출봉을 산행하는 코스입니다.

일주문~벽련암 탐방로는 흙길이 아닌 시멘트로 이루어져 있고 다소 경사가 있는 구간입니다.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0.9 킬로미터 정도를 올라가면 양방향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면 내장산 벽련암이고 오른쪽방향으로 가면 서래봉으로 향하는 탐방로입니다.
서래봉에서 서래삼거리 가는 길에 위치한 철계단은 길고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불출봉에서 20분 가량 내려오면 불출암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은 현재 낙석위험으로 가까이 진입하지 못하는 구간입니다.
하산지점인 일주 터널에 다다르면 아름드리 나무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22세기를 위해 꼭 보전해야 할 숲으로 선정된 108그루의 단풍나무 터널을 통과하여 일주문에 도착하면 서래봉코스를 완주하게 됩니다.

백양사 종주코스 》

백암산 전경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코스로 천연기념물 153호로 지정된 비자나무 숲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백양사에서 약사암,백학봉,상왕봉,사자봉등 능선을 따라 종주하는 코스로 8.1킬로미터 5시간 30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백양사 종주코스의 백양사 ~ 백학봉구간은 급경사지와 계단으로 이루어진 탐방로 입니다.
학바위와 약사암 전망대에서 보는 백양사의 전경 및 가을철 단풍이 절경인 탐장코스 입니다.

백학봉 부근은 추락의 위험이 있어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백학봉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구간은 비교적 완만한 능선으로 주변경관을 잘 보며 등산할 수 있습니다.

능선사거리에서 사자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거리는 짧으나 급경사지 구간입니다.
사자봉에서 청류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산길로 비교적 완만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너덜지대가 있어 하산시 주의하며 하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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